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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회] 2022-12-04 조회수 0

겨울철 피부의 반란, 피부장벽부터 챙겨라!

가는 세월과 함께, 계절까지 바뀌면 더 깊어지는 여성들의 고민~ ‘피부’. 특히 겨울철 건조한 대기와 찬바람은 피부를 급격히 건조하고 푸석푸석하게 만든다. 게다가 추위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난방기기는 수분을 빼앗아가는 피부 최대의 적이다. 실제로 피부건조증 환자들은 여름에 비해 겨울철에 약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되는데, 피부 지방층이 얇아지는 50대 이상의 노년층의 경우 겨울철 피부질환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면역의 최전선에 있는 피부가 무너지는 순간 각종 전신질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겨울철 피부건강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 해답은 바로 피부장벽이다. 피부장벽은 피부의 최외각층으로,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지켜주는 보호막이자, 외부 세균을 막아주는 방어막이다.


▶ ‘찬바람이 불면~’ 건조한 피부로 무너진 일상
참을 수 없는 가려움과 통증 때문에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다는 전미윤 씨(59세). 벌써 2주째 외출조차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몇 년간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며 전 씨를 괴롭힌 질환은 ‘건성 습진’. 겨울철이 되면서 건조한 날씨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 것이다. 건조한 날씨와 전쟁을 치르는 또 한 사람 박서하 씨(47세)는 건선염 환자다. 집안 가득 수건을 널고, 축축한 물걸레질에 손 닿는 곳마다 보습제를 두고 사용할 정도로 보습에 신경을 쓴다. 바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사라졌던 염증들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고, 염증이 생기는 것은 모두 피부장벽의 손상 때문이라고 한다. 도대체 피부장벽은 왜 얇아지고, 무너지는 것일까?

▶ 잘못된 생활 습관이 피부장벽을 무너뜨린다?
피부장벽이 무너지기 쉬운 중년의 피부 고민을 들어보기 위해 주부 노래교실을 찾았다. 50대~70대 여성 15명과 함께 진행한 피부 나이 테스트의 결과, 실제 나이보다 피부 나이가 더 많이 나온 사람은 총 5명. 그중에서도 실제 나이보다 피부 나이가 5살 이상으로 나온 사람은 올해 61세 백순희 씨와 60세 박미숙 씨다. 오랜 노점상 일로 추위와 더위에 노출됐었던 백 씨는 각종 피부 잡티와 건조한 피부가 고민이다. 게다가 하얀 각질이 혹여나 때로 보일까 하는 마음에 수시로 때를 밀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피부 고민이 있는 박 씨는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나름 열심히 피부관리 중이라고 하는데, 화끈거리는 안면홍조가 문제이다. 외출 후에 각질제를 활용한 과도한 세안이 피부장벽을 약하게 한 것이 원인이었다. 실제로 서울대 의과대학생 대상 실험에서 4주간 때밀이를 한 결과 때를 밀지 않은 피부에 비해 표피 두께, 수분량, 피부 탄력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0.05mm 피부장벽을 지키는 열쇠 세라마이드
그렇다면 피부장벽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 그 해답을 찾으러 간 곳은 프랑스 파리. 56세의 전직 모델 베아타 씨는 피부 건강을 위해 요가를 시작했다. 하지만 베아타 씨가 그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식습관. 피부 건강을 위해 육류 섭취를 피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남부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밀에서 추출된 식물성 세라마이드인 세라티크를 섭취해 피부 탄력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20대 후반에 찾아온 건선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던 황은주 씨(53세)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다가 식습관을 바꾸며 제2의 활력 있는 인생을 살고 있다. 지금은 자연식이요법 마크로비오틱 쿠킹클래스를 열고 강습을 하는 요리연구가로 활동 중이다. 쌀겨된장과 누룩소금 등 발효조미료를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다. 심각하게 손상되면 치료도 힘들고 일상생활에서도 큰 지장을 받는 피부건강. 생활 습관을 바꿔 피부건강은 물론 전신건강까지 되찾은 사람들의 다양한 건강 비법을 MBC 다큐프라임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