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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바로보기] 1) 40만 원 크리스마스 케이크? C) 초호화vs가성비 케이크 2) 또 군인 사칭 사기! 이번엔 철물점? C) 진화하는 군인 사칭 사기 1) 40만 원 크리스마스 케이크? 드디어 찾아온 2024 크리스마스! 제과업계에서는 이날을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서울 소재의 한 호텔에서는 초호화 케이크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려 40만 원에 달하는 가격에도 사전 예약을 통해 열흘 만에 모두 매진된 상황! 그런데 이 호텔 케이크를 두고 시민들은 ‘매년 가격을 올리더니 드디어 40만 원을 넘겼다’는 반응이 이어졌는데. 아무리 1년에 하루 있는 특별한 날을 위한 케이크라지만 그래도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시민에게 큰 인기몰이 중인 일명 ‘가성비 케이크’도 등장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시민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은 ‘초호화vs가성비 케이크’! <바로보기>에서 만나본다. 2) 또 군인 사칭 사기! 이번엔 철물점? 그동안 식당 자영업자를 울린 군인 사칭 사기가 또다시 벌어졌다. 지난 9일, 철물점을 운영하는 규태(가명) 씨는 자신을 ‘한 중사’라고 밝힌 한 남성으로부터 800만 원의 금전 손해를 봤다고 호소했다. 군부대에서 쓰일 제설 용품을 주문하며 ‘전투식량을 대납해 줄 수 있냐’는 말에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돈을 보냈다가 돌려받지 못하게 된 건데. 인근 또 다른 철물점 주인도 1,600만 원에 달하는 돈을 보냈다가 피해를 본 상황! 군인을 사칭하는 사기를 주의하란 보도에도 이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 자칭 한 중사가 보내온 서류들이 그간의 서류보다 더 치밀하고 완벽하게 진화했기 때문! 점점 진화하는 군인 사칭 사기, <바로보기>에서 취재했다. [연예 신.호.등] 1) 올해도 돌아온 ‘캐럴 연금’ 2) 위너 송민호, 부실 복무 논란 1) 올해도 돌아온 ‘캐럴 연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캐럴 역주행’이 시작됐다. 먼저 원조 캐럴 여왕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김용준·브아걸의 ‘Must Have Love’, 성시경·박효신·이석훈·서인국·빅스의 ‘크리스마스니까’, 엑소의 ‘첫눈’ 등 발매한 지 10년 이상 지난 캐럴 역시 다시금 고개를 내밀고 있는데. 이처럼 겨울만 되면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는 곡이 늘면서 저작권 수입이 마치 연금처럼 쌓인다는 ‘캐럴 연금’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된 것! 올해도 어김없이 ‘캐럴 연금’에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등장했는데. 빙 크로스비의 명곡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재해석한 BTS 뷔부터 데뷔 후 첫 캐럴 앨범을 선보인 박재범까지! 과연 올겨울, 새로운 ‘캐럴 연금’의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을까? <연예신호등>에서 알아본다. 2) 위너 송민호, 부실 복무 논란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 송민호가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다는 정황이 포착된 건데. 급기야 그가 근무 시간 조정, 업무 제외 등 ‘연예인 특혜’를 받았다는 동료들의 폭로도 이어졌다. 소속사는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는데. 하지만 복무 기간 중 해외여행, 장발과 염색 등 과거에도 이미 여러 차례 특혜 논란이 불거졌던 송민호를 향한 비난은 식지 않고 있다. 관련 의혹에 대해 병무청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고, 경찰도 내사에 착수했는데. 문제는 바로 어제(23일), 송민호의 소집해제가 예정대로 이뤄졌다는 것. 이에 정확한 조사와 재입대를 요구하는 민원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끊이지 않는 연예계 군 복무 논란, <연예신호등>에서 짚어본다. [사건외전] 포항 아파트 화재의 전말 C) 아버지의 방화로 무너진 가족 지난 2일, 포항의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재가 시작된 4층 세대에선 60대 남성 손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그의 두 아들이 전신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는데. 그런데 이번 화재의 원인이 숨진 손 씨의 방화 때문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 주민들! 그의 전 아내 김 씨 역시 이번 일이 예견된 사고였다고 주장했다. 평소 손 씨가 금전적인 문제로 가족들을 괴롭혀 왔으며, 그날도 "같이 죽자”라며 집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는 것! 심지어 사건이 있기 이틀 전에도 돈을 빌려달라며 찾아온 손 씨의 요구를 거절하자, 또다시 "같이 죽자”라며 강제로 농약을 먹이려고도 했다는데. 이번 일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둘째 아들은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 이들의 사연을 안타깝게 여긴 사람들의 모금으로 1차 수술은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는데. 화재로 이웃집이 파손됐지만, 화재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어떠한 보상도 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고의 방화로 졸지에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돼 버린 가족. 이들을 구제할 방법은 없는 걸까? <오늘아침>에서 취재했다. [가족愛탄생] 네 쌍둥이 가족의 겨울나기 <1부> 서울시 강서구에는 잠시도 조용할 날 없다는 특별한 가족이 있다. 무려 네 쌍둥이를 키우는 최혜옥(35), 장도현(34) 씨 가족이다. 궁금하면 질주부터 하는 ‘호기심 천국’ 첫째 태이부터, 느리지만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 중인 ‘꾸준이’ 둘째 재이, 말도 제일 먼저! 걸음마도 제일 먼저! ‘성장 FM’ 셋째 조이, 아빠밖에 모르는 ‘아빠 껌딱지’ 넷째 서이까지~ 한날한시에 태어났지만 다양한 매력을 지닌 네 명의 아이들. 이 아이들을 만나기까지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는데. 결혼 후 아이를 갖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는 부부. 결국 난임센터의 도움을 받아 기적적으로 임신에 성공했지만, 그토록 원했던 아이가 무려 넷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는데. 어디를 가든 4단 분리는 기본! 넘치는 체력에 여기저기 질주하기 일쑤! 네 쌍둥이 덕에 혼이 쏙 빠진 부부는 아이들과 제대로 된 나들이조차 가본 적이 없다는데. 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는 다르다!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나들이를 준비했다는 부부! 과연 부부는 아이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 네 쌍둥이의 가족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나들이를 <가족愛탄생>에서 만나본다. [리얼현장&] 2024 크리스마스 명소 C) 유럽풍 크리스마스 마켓 C) 세계 최대 ‘주얼리 컬렉션’ 신나는 캐럴과 설레는 분위기로 전국이 들썩이는 지금. 갈 곳 없는 솔로, 가족, 연인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핫플레이스가 탄생했다. 먼저 떠나볼 곳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펼쳐진 유럽풍의 ‘크리스마스 마켓’! 눈사람 모양 치즈부터 뱅쇼 등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 MZ세대 사이에서는 이미 크리스마스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는데~ 또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인생 사진까지 남겨볼 수 있다고. 그리고 이번 겨울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전시회도 눈에 띄는데! 바로 내로라하는 최고급 주얼리들이 한자리에 모인 세계 최대 규모의 ‘주얼리 컬렉션’! 나폴레옹부터 빅토리아 여왕, 또 예수가 죽음을 맞이한 성 십자가의 조각까지... 기원전부터 1950년대에 이르는 시대별 주얼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데. 진귀한 보석의 대향연 속에서 즐기는 고혹적인 크리스마스를 위해 벌써부터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고~ 특별하고 행복한 연말을 위해 준비된 이색적인 명소들을 <리얼현장&>에서 소개한다.
생방송 오늘 아침 4560회 2024-12-24MORE
[바로보기] 이제 어묵 국물도 돈 받아요 겨울철 대표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과 호떡, 어묵! 편안한 좌석도, 특별한 조리 비법도 없지만 저렴한 가격과 소박한 매력에 인기가 많다. 하지만, 길거리 음식이 저렴하다는 것도 이제는 옛말이 될 것 같다. 어묵 한 꼬치만 사도 몇 번이고 리필해 마실 수 있었던 뜨끈한 국물을 이제는 따로 값을 내고 먹어야 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 ‘이제 어묵 국물도 돈 받네요'라는 제목의 인터넷 게시물엔 한 노점의 가격표가 담겨 있다. 가격표엔 어묵을 먹는 경우 국물값은 종이컵 1컵당 100원, 국물만 마시는 경우 500원으로 가격이 책정돼 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안 사 먹고 싶다.’, '노점상이 야박하다.'라며 아쉬워하는 반응과, ‘물가가 오르니까 어쩔 수 없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붕어빵 한 마리에 천 원이라는 가격이 화제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묵 국물마저 값을 받는 고물가 현상. <바로보기>에서 알아본다. [도전왕 김피디] 완벽한 가짜를 만든다! CH) 특수분장 세계에 빠지다! CH) 액션 배우가 된 김피디 영화, 연극, 방송 및 광고 등에서 일반 분장으로 보여줄 수 없는 3차원적 효과를 만드는 사람, ‘특수분장사’! 이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100명이 채 안 된다. 각종 메이크업 제품, 재료, 색감, 인체에 대한 지식은 물론, 미적 감각도 요구되기 때문! 그런데 이 어려운 일에 김피디가 도전한다. 특수분장을 배우기 위해 김피디가 찾아간 사람은 16년 차 특수분장의 달인 소지훈 씨. 규모가 큰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특수분장사라는데. 김피디는 과연 특수분장 배우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밥상중계] 12월 넷째 주 이슈 CH) 이게 낭만이야 CH) 통쾌한 결말 CH) 틀린 그림 찾기 CH) 입에서 나온 건 CH) 세계 최고 강심장 CH) 여행 갔다 참변 CH) 프로 맨발러 [이게 낭만이야] 한 관광객이 달리던 기차 밖으로 몸을 빼고 있다가 열차 밖으로 떨어졌다! 관광객은 대체 왜 위험한 행동은 한 걸까? 그 이유가 정말 황당하다. [통쾌한 결말] 일방통행 도로 위를 걷는 한 남자. 뒤에 차가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참다못한 차량이 경적을 울리자, 남자는 욕설에 위협까지 하며 계속 차가 앞서지 못하게 길을 막는데 이후 일어난 일은? [틀린 그림 찾기] 성탄절을 앞둔 백화점. 산타 모자를 쓴 강아지 인형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그런데 인형들을 자세히 보니 무언가 수상하다. [입에서 나온 건]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와 펠리컨이 힘 대결을 한다. 펠리컨은 입을 벌리지 않기 위해 힘을 주고, 사육사는 그 입을 벌리기 위해 힘을 쓴다. 평소 식욕이 왕성해 동물원의 동물들을 죄다 입에 넣어버린다는 장난꾸러기 펠리컨의 이야기. [세계 최고 강심장] 마치 한국의 외줄타기를 연상하게 하는 스포츠가 있다. 바로 슬랙라인!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상공 2.500m에서 경기가 펼쳐지는데, 보기만 해도 심장이 쪼그라든다. 강심장들만 도전할 수 있다는 유럽의 외줄타기를 감상해 보자. [여행 갔다 참변] 얼마 전, 발리 우붓 지역의 '원숭이 숲'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갑자기 나무가 쓰러져 관광객들을 덮쳤는데.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프로 맨발러] 호주에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당황하게 되는 일이 있다. 사람들이 길거리부터 마트, 쇼핑몰, 식당 등을 맨발로 돌아다니기 때문! 호주에는 왜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 그 이유를 알아보자. [원더풀 라이프] 유기견 더블알의 견생역전 CH) 자꾸만 선택받는 남자 지난 1월, SNS에서 큰 화제가 됐던 영상 하나. 폭설 내린 인적 드문 도로에 홀로 남겨진 유기견이 오토바이 운전자를 필사적으로 따라오는 영상이었다.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남긴 오토바이 운전자 김명근 씨는 유기견을 구조하고 싶었으나 필사적으로 오토바이를 따라오던 녀석은 정작 구조의 손길을 거부했고 그렇게 한파에 유기견을 두고 올 수밖에 없었다고. 해당 영상은 SNS에서 12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고 현재 유기견의 근황에 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수소문 끝에 영상 속 유기견을 찾아낸 제작진. 다행히 좋은 입양자를 찾아 새 인생을 살고 있다는데! 유기견을 입양한 이는 영상을 촬영했던 오토바이 운전자 김명근 씨였다! 분명 명근 씨의 손길을 거부했던 유기견이 어떻게 다시 명근 씨와 가족이 된 걸까? 한파에 버려졌던 유기견이 사랑받는 막둥이 더블알이 되기까지! 유기견 더블알의 견생역전 <원더풀 라이프>에서 함께 한다. [알고계십니까] 다가오는 연말, 어디로 가야 할까? 얼마 남지 않은 2024년.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 어디에 가면 좋을까? 미디어 아트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빛 축제, ‘서울윈터페스타’가 올해도 개최된다. 지난해 740만 명이 방문했던 세계적인 축제 ‘서울 윈터 페스타’. 올해 ‘서울 윈터 페스타’는 조금 더 특별하다. 밤이 되면 222m의 외벽에 빛을 쏴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서울라이트 DDP>를 선보이기 때문. 미디어 파사드 기술을 이용해 희망의 응원 릴레이를 주제로 한 5개의 미디어 아트 공연이 상영되고, 시민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뿐만 아니라 각종 전시회와 플리마켓, 나이트 푸드마켓까지 준비되어 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서울라이트 DDP>. 그 화려한 현장을 <알고계십니까>에서 찾아가 보았다!
생방송 오늘 아침 4559회 2024-12-23MORE
[찾아가 봄] 1) 카페 블랙리스트의 실체 2) 요정을 찾아서 CH) 추억을 수리해 드립니다 1) 카페 블랙리스트의 실체 이전과는 다른 시위 문화로 K-집회가 연일 뜨거운 화제인 가운데, 주목받은 미담 중 하나가 '릴레이 선결제' 기부다. 집회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량의 음료나 식사를 미리 결제하는 방식으로 유명 가수, 배우들도 동참했다. 선결제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매장 정보를 담은 지도까지 등장했는데. 그러나 최근 때아닌 '먹튀' 논란이 일었다. 일부 매장이 선결제된 식음료를 당일만 제공하거나, 원활하게 배부하지 않았다는 경험담이 공유된 것. 이와 같은 논란이 퍼지며 매장 블랙리스트가 돌아다니는가 하면, 지도 앱에 별점 테러를 남기기도 한다는데. 선행이 논란으로 변한 현장, 직접 찾아가 취재해 본다. 2) 요정을 찾아서 요술봉 대신 드릴을 들고, 날개 대신 점퍼를 입은 요정이 있다. 심지어 그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그를 만나려면 꼭 챙겨야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연필깎이다. 오늘 찾아가 볼 주인공, 연필깎이 요정으로 불리는 김원래 씨다. 그의 직업은 연필깎이 수리기사!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그를 찾아오는 연필깎이. 초등학교 때부터 사용해 버리지 못하고 있는 고장 난 제품부터, 자신의 추억과 로망을 담아 자녀에게 선물했던 연필깎이까지.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있는 제품을 수리하면서 뿌듯함을 느낀다는데. 사연 없는 연필깎이는 없다! 추억까지 함께 수리 중이라는 연필깎이 요정을 만나본다. [현장 속으로] 빛나는 시민 의식 CH) 나누고 연대하는 사람들 CH) 지금 광화문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해 거리에 모인 시민들.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상황 속 안전과 질서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하지만, 시민들은 집회 때마다 질서를 지키고, 쓰레기를 줍는 등 빛나는 시민의식을 보여줬고, 덕분에 외신에서도 ‘K-집회’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는데. 뿐만 아니라, 각자의 방법으로 함께 집회에 참여한 다른 시민들을 도운 이들도 눈에 띄었다. 집회 근처 가게에는 곳곳에 ‘선결제’ 표시가 붙었고, 집회 참여자들이 ‘화장실 대란’을 겪고 있단 소식에 ‘여의도 화장실 지도’ 사이트를 제작한 이도 있었다. 또,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집회에 참여한 부모들을 위해 ‘키즈 버스’를 대관했고, 대학생들까지 나서 ‘집회 준비와 위기 시 행동 요령’이란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섰다. 연일 집회가 열리는 상황 속, 시민들은 각자가 가진 재능을 활용해 연대를 이루고 있던 것이다. 집회 참여자들의 나눔과 질서, 그리고 빛났던 시민의식까지 우리가 주목하지 않았던 집회 현장 속 뒷이야기들을 <현장 속으로>에서 취재한다. [비디오.zip] 세상에 무슨 일이 CH) 종이의 화려한 변신 CH) 칼 대면 잘린다? CH) 앞뒤가 달라요 CH) 우리 아빠는 금손 CH) 세상에 이런 일도 CH) 어떻게 넘어갔나 CH) 하늘을 날다 CH) 맨손으로 다 잡는다 CH) 겨우 이게 밥? 사진을 화면에 띄워놓고 까만 종이를 자르는 남성. 가위질 몇 번으로 사진과 똑같이 만드는데. 평범한 종이를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남성의 이야기를 전한다. 밀가루가 든 봉지. 사실 케이크다? 튀르키예의 한 제빵사는 일상 속 물건들을 케이크로 만들어내는 재주가 있다. 놀라울 만큼 정교한 케이크를 소개한다. 자수로 원숭이를 만드는 할머니. 그런데 반대편에서는 동시에 강아지를 만들고 있다. 천의 양면에 다른 모양의 자수가 새겨지는 상황. 중국의 전통 공예 기법인 양면자수라고 하는데. 예술적 가치가 높은 양면자수를 감상한다. 이 외에도 아들을 위해 직접 기차를 만든 금손 아빠까지. 금손들의 예술세계를 함께한다. 담장을 넘었다가 견주에게 붙잡힌 시골 강아지. 대체 어떻게 담장을 넘은 걸까. 견주는 탈출 장면을 지켜보기로 했는데. 녀석이 담장을 넘은 방법은?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나는 한 남자!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의 모습을 재현한 그는 프랑스의 극한 비행 선수라고 한다. 어릴 적부터 하늘을 나는 꿈을 꾸던 남성. 그의 비행을 함께한다. 인도에는 맨손으로 뱀을 잡는 여성이 있다.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맨손으로 뱀을 잡는 그녀의 정체는? 중국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도시락까지!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비디오.zip>이 담았다. [변호사들] 억울한 사연, 도와줘요! CH) 로봇과 차량의 충돌! CH) 우유가 갈색? CH) 예약해 놓고 착각했다? CH) 잘못 없는데 치료비 지급 CH) 챗봇과 사랑에 빠진 아내 CH) 500g 부족한 귤 다양한 사건을 법의 시각으로 풀어보는 <변호사들> 첫 번째 이야기는 <논란의 도마 위>다.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 무단횡단을 하다 차량과 충돌했다. 당시 로봇은 신호 인식이 어려운 상황이라 관제센터에서 원격조정을 한 상황. 해당 사고를 두고 누구에게 더 큰 과실이 있는지 논란이 일어났다. 그렇다면 변호사들의 생각은 어떨까? 한 업체에서 우유 1만 개 이상을 자진 회수하는 일이 발생했다. 멸균 우유를 먹은 사람이 복통을 호소하며 신고했기 때문이다. 업체 측의 확인 결과 설비 세척 중 작업 실수로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것이었는데. 만약 나에게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다음은 <법스타그램>이다. 80명이 올 거라며 식당을 예약한 손님. 그런데 방문하기로 한 시간 직전에 다른 횟집과 헷갈렸다며 예약을 취소했다. 이로 인해 식당은 270만 원의 손해를 입었다는데. 과연 보상받을 수 있을까? 전동킥보드가 골목길에서 차량을 보고 혼자 급제동하더니 앞으로 넘어졌다. 전동 킥보드에는 엄마와 아이가 타고 있던 상황. 차량의 보험사 측에서는 두 사람에게 각각 250만 원의 치료비를 지급했다는데. 정말 차량의 운전자에게 잘못이 있는 걸까? 마지막은 <오늘의 콜센터>다. 아내가 인공지능 챗봇과 사귀는 것 같다는 남편의 이야기와 귤 5kg을 주문했는데 4.5kg만 배송이 되어 논란이 된 사연까지. 변호사들에서 이야기 나눠본다.
생방송 오늘 아침 4558회 2024-12-19MORE
[그곳에 무슨 일] 탄핵 정국 속 괴로운 사람들 12월14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의사봉을 두드리는 순간 약 200만 명의 여의도 집회 인원들이 환호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뜻하지 않은 피해를 보는 곳이 있다고 해서 <생방송 오늘 아침>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지금 이 순간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이들은 용인시 남사읍에 위치한 농가들. 폭격을 맞은 듯 곳곳의 비닐하우스들이 통째로 무너져 내렸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지난 11월26일에 벌어진 117년 만의 폭설. 이틀간의 폭설로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그중에서도 50cm에 육박하는 폭설로 가장 큰 피해를 봤다는 경기 남부 지역. 23,140m²(7,000평) 규모에서 수국을 키우던 한 농민은 작물 40만 개가 반 이상 날아가 막막하다며 한숨을 내쉬었고, 6,612m²(2,000평) 규모로 화훼업을 하던 농민 또한 피해 추정 금액이 20억 정도라며 호소했다. 기상청에서도 예측하지 못한 폭설로 대처할 새도 없이 생계가 그대로 주저 앉아버린 농민들. 더 큰 문제는 바로 20일이 넘도록 복구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체하는 과정에서 붕괴될 위험이 있기에 전문 인력이 아니면 복구도 못 하는 상황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받지 못해 막대한 피해 규모 금액에 손조차 쓸 수 없다고 한다. 지난 7월8일부터 10일에 발생한 집중호우 사태의 경우, 발생한지 약 5일 만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하지만 탄핵정국으로 인한 대통령의 부재로 20일이 넘도록 선포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답답한 상황은 용인시 농민들뿐만이 아니었다. 안성, 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만연한 상황. 각각의 지자체들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긴급 지원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막대한 피해 규모에 비해 지원금이 일부이기에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11월 폭설 사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그리고 20일이 넘도록 복구되지 않는 현장에 대해 취재했다. [이러다 큰일 나] 난방비 아끼려다 사망까지? [지금 현장은] 이런 곳에 ‘오픈런’이? 1) 난방비 아끼려다 사망까지? 본격 겨울에 접어들고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체감 기온 또한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이 같은 겨울철에 이 ‘습관’ 때문에 예상치 못한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는데?! 간과하면 큰 화를 부르는 이 습관은 바로, ‘실내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추위를 견디는 습관’이다.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는 대신 옷을 겹겹이 껴입고 버티거나,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나는 행동들. 이렇게 무리하게 추위를 버티다가 심혈관 질환이 발생해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것! 뇌졸중과 심근경색으로 대표되는 심혈관 질환은, 추위로 인해 몸속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인데. 최근 한 국내 공동 연구팀이 국내 난방 에너지 가격의 변화와 겨울철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입원 환자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 적절한 난방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천연가스 가격이 감소하던 시기에 비해 천연가스 가격이 증가하는 시기의 심혈관 질환 입원 위험도가 무려 1.7배나 높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바깥 기온이 낮더라도 실내 온도만 적정하게 유지하면 이런 질환들의 발생 위험을 최대 40%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겨울철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정보들을 소개하고, 건강을 지키는 적정 온도와 체온을 유지하는 대처법까지 모두 알아본다. 1) 이런 곳에 ‘오픈런’이? 북한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일명 ‘북한 뷰 카페’. 단순 커피를 마시러 오는 게 아닌 일종의 관광 코스가 되어 줄을 선다고 한다. 연이어 줄지어 들어오는 관광 버스에서 내리는 관광객들은 모두 ‘북한’을 보며 커피를 마시러 왔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경기도 김포시 최북단에 자리한 애기봉에 있는 카페! 강 하나를 사이에 둔 남북 간 거리는 불과 1.4km로 전망대에서 망원경을 통해 북한 주민들이 경작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정도다. 전망대에는 맞은편 북한을 구경하는 많은 사람이 가득했는데.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이지만 군사검문소에서 신분증만 보여주면 큰 어려움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것이 장점! 과연 북한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의 맛은 어떨까? 또한 오후 12시부터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줄을 선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바로 명동성당! 이곳에선 외부인들을 대상으로 단 5,500원이면 푸짐한 한끼를 먹을 수 있도록 구내식당을 개방 중이다. 맛뿐만이 아니라 영양까지 챙겨 동네 주민들과 근처 회사 직원들까지 다 이곳으로 모이고 있었다. 고물가 시대에 빛 같은 존재가 된 명동성당 가톨릭 회관 구내 식당! 식당 안은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한데. 대체 어떤 매력과 맛이 있기에 점심시간만 되면 줄을 서는지 고은주 리포터와 함께 찾아가 생생한 현장을 느껴봤다. [시골에서 돈을 벌다] 도시 떠나 닭과 함께 (ch) ‘적자여도 괜찮아’ 명품 달걀 부여의 조용한 시골 마을! 그곳에서 특별한 달걀을 생산하는 최정수(58) 씨가 있다. 2019년도, 그는 양계장을 운영하던 처남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서울에서 삶을 정리한 뒤 본격적으로 양계업에 발을 들였다. 전혀 몰랐던 양계업이지만 끈질기게 배웠고, 이젠 특별한 방식으로 건강한 달걀을 생산하는 주인공이 되었다. 정수 씨의 농장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닭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자연 방목 방식으로 키워진다는 점. 자연 방목 닭을 기르려면 훨씬 큰 비용이 들고 판매 가격도 비싸지만, 정수 씨는 그걸 알면서도 이 길을 선택했다.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에게 좋은 걸 팔고 싶었다"라는 그의 말처럼,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그를 움직였기 때문이다. 현재, 정수 씨는 2,000마리 닭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닭들이 낳는 달걀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예쁜 개나리색 노른자를 자랑하는데 그 비결은 바로 닭들이 먹는 사료에 있다. 대부분의 양계장에서는 외국에서 수입한 옥수수(GMO)로 만든 사료를 사용하지만, 정수 씨의 닭은 직접 키운 잡초와 유기농 사료를 먹이고 있다는 사실. 덕분에 달걀은 비린내 없이 부드럽고 순두부 같은 맛을 자랑한다. 초창기, 닭이 스트레스 받지 않을 환경을 위해 3,636m2(1,100평)에 땅에 5억을 투자했던 정수 씨. 그러나 5년 동안 수익은 0원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월 300만 원의 순수익을 낼 수 있게 되었는데?! 정수 씨의 이야기는 단순한 농업 성공담이 아니다. 그는 ‘좋은 것’을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열정과 가족 함께 이루어가는 꿈을 보여준다. 매일 조금씩 더 나은 달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정수 씨.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SNS 탐험대] 1) 땅콩형 얼굴, 방치하면 큰일? 2) 예쁘고 로맨틱한 서울 명소 (ch) 화려한 연말 축제, 여기로! 1) 땅콩형 얼굴, 방치하면 큰일? 시간이 지나고 피부가 노화되면서 생기는 땅콩형 얼굴. 특히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빠지는 볼살, 그리고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볼패임은 얼굴을 더더욱 ‘땅콩형’으로 보이게 만든다. 땅콩형 얼굴이란 광대 아래로는 움푹 패이고, 그 아래턱은 근육 때문에 다시 부각이 되는 형태를 뜻한다. 땅콩형 얼굴은 광대 라인이 상대적으로 튀어나오고 하관이 넓어져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최근 더욱 심해진 울퉁불퉁 얼굴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례자 양의경 씨(43세). 얼굴형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일명 ‘셀프 회춘 성형’ 등 안 해본 게 없다는데. 실제로 집에서 매일 꾸준히 마사지를 하고 있는 그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스트레스인 건 얼굴형 때문에 더 노안으로 보인다는 현실이다. 현재 그녀는 어떤 상황일까? 피부과 전문의를 만나 땅콩형 얼굴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또한 잘못된 속설로 많은 사람이 잘못 실천하고 있다는데. 피부 전문의가 말하는 얼굴형에 관련된 속설의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얼굴형 개선 방법과 함께 동안이 되는 법을 알아보자. 2) 예쁘고 로맨틱한 서울 명소/ 화려한 연말 축제, 여기로! 성큼 다가온 2024년 연말!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전국 최대 규모의 겨울 축제 ‘서울윈터페스타’다. 작년에만 740만 명이 방문한 이 축제는 올해 12월 13일부터 1월 5일까지 또 한 번 성대하게 개최된다는데. 서울 광화문에서부터 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보신각까지 무려 서울 대표 명소 6곳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올해의 축제 주제는 ‘서울에서 펼쳐지는 마음의 빛’으로,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예술적인 빛 조형물들이 가득 물든 도시를 만나볼 수 있는데, 모든 장소가 개방되어 있기에 사전 예약 없이 남녀노소 언제든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광화문 마켓’은 유럽의 산타 마을을 모티브로 꾸며진 공간으로, 141개의 부스에서 다채로운 소품과 먹거리,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완벽 데이트 코스다. 또한 청계천에서는 수백 개의 빛 조형물들이 전통, 캐릭터, 세계 랜드마크 등의 테마로 꾸며져 그 자체로 포토존이자 하나의 전시장이 된 풍경을 볼 수 있다. 거기에 더해 대망의 하이라이트, 광화문에서 펼쳐지는 ‘서울라이트’ 미디어아트 쇼는 광화문을 거대한 캔버스로 활용한 빛의 무대를 선보여 밤이 깊어질수록 더욱 환상적인 광경을 볼 수 있다는데. 수백 명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축제의 밤. 크리스마스 감성 물씬 느껴지는 빛과 낭만의 현장을 직접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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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보기] 1) 2차 탄핵소추안 가결 순간 C) 탄핵 찬반 '꽃들의 전쟁’ 2) 멸종위기종이 한국에 온 사연?! 1) 2차 탄핵소추안 가결 순간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던 그 순간, 국회 앞에 모인 수많은 시민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내질렀다. 제각기 손에 들린 응원봉과 깃발을 흔들며 탄핵안 가결을 애타게 기다렸던 시민들. 일부 시민들은 1차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회의원을 향해 ‘국회의원의 책무를 다 하라’며 근조화환을 보내는가 하면, 탄핵을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은 대통령실과 관저에 응원 화환을 보내며 인근 상인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는데. 갑작스런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전국에서 이어진 화환 전쟁과 2차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의 현장 분위기를 <오늘아침>에서 취재했다. 2) 멸종위기종이 한국에 온 사연?! 아마존의 왕 야생악어부터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악어거북까지!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안 될 희귀 야생동물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지방의 한 고층건물에서 희귀생물이 또 한 번 발견됐다. 바로 몸길이 3m에 달하는 국제멸종위기종(CITES) 1급 ‘코모도왕도마뱀’! 뿐만 아니라 에메랄드트리보아뱀, 양쯔강악어 등은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는 희귀종이 함께 적발됐는데. 희귀생물을 들여온 건 바로 전문 밀수업자로, 이들은 세관의 눈을 피해 속옷이나 담뱃갑, 컵라면 용기 등에 숨겨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는데. 희귀생물들의 밀수 현장, 세관과 함께 동행 취재했다. [연예 신.호.등] 1) 스타들의 ‘선결제 역조공’ 2) 지드래곤, 김태호 PD 예능 출격 1) 스타들의 ‘선결제 역조공’ 이번 탄핵 집회에서는 유독 달라진 집회 문화가 돋보였다. 그중에서도 단연 화제가 된 건, K-팝이 새로운 민중가요로 떠올랐다는 것! 특히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가사가 시위의 의도와 맞아떨어지면서 집회를 대표하는 ‘떼창곡’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다시 만난 세계’의 주인공인 소녀시대 유리도 집회 문화에 동참했는데.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인근 식당에 김밥을 ‘선결제’하면서 화제가 된 것. 또한 가수 아이유도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선 팬들을 위해 이른바 ‘역조공’에 나섰다. 여의도 일대에 700여 개의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한 건데. 연예인들도 ‘선결제’ 릴레이에 나서며 힘을 보탠 집회 新 문화, <연예신호등>에서 정리해본다. 2) 지드래곤, 김태호 PD 예능 출격 오랜 시간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국민 예능으로 자리 잡았던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돌아온다. 고향을 떠난 지 3년 만에 MBC에서 새 프로그램을 공개하게 된 것! 특히 가수 지드래곤과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는데. 지드래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음악 프로젝트를 담을 예정이다.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정형돈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등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초호화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스타 PD 김태호와 지드래곤의 만남, <연예신호등>에서 알아본다. [이슈추적] 골절까지 부른 이웃 간 ‘주먹싸움’ C) 폭행 시비로 번진 ‘층犬소음’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충격적인 게시물 하나. 지난 8일, 김선희(가명) 씨는 자신의 집으로 쫓아온 두 여성과 한 남성에게서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했는데. 얼굴을 가격하고 코뼈까지 부러뜨리는 등 심각한 상해를 입힌 이들의 정체는 바로 위층에 사는 이웃! 평소 그들과 잦은 갈등을 빚고 있었다는 선희 씨는 모든 갈등이 ‘층견소음’ 때문에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윗집에서 키우는 반려견 세 마리의 울음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항의하자, 찾아와 폭행까지 했다는 것! 부산에 사는 최진혁(가명) 씨 역시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단다. 앞집에서 키우는 반려견 세 마리가 마당에서 시도 때도 없이 짖어대는 통에 극심한 수면 장애를 앓고 있다는데. 이에 수없이 항의도 해봤지만, 돌아온 건 견주의 욕설과 폭행뿐이었단다. 하지만 이에 대한 뾰족한 해결책은 없다는 관할 지자체! 현행법상 반려견이 짖는 소리는 소음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새 이웃 간의 갈등을 넘어 강력 사건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반려견 소음 문제! 이 사태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 걸까? <오늘아침>에서 취재했다. [기획취재] 양식장을 덮친 가마우지 떼 C) 철새 습격과 습설 피해, 왜? C) 경기 북부의 비책, ‘탄소 절감’ 양식 김 수확이 한창인 전라남도 해남의 한 어촌마을. 1년 동안 공들여 키운 김을 거둬들이느라 행복한 비명으로 가득해야 할 이곳이, 최근 한숨 소리로 가득해졌다. 바로 때아닌 불청객인 ‘철새’ 때문! 가마우지를 비롯한 철새들이 일 년 내내 양식장 근처를 맴돌며 김을 뜯어 먹는 바람에 금전적 손해가 막심하다는데. 경기도 평택에서 하우스 농사를 짓는 유성섭 씨 역시 유독 올해 농사에서 큰 손해를 봤단다. 이유는 다름 아닌 ‘습설’ 때문. 일반 눈보다 2~3배 무거운 습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내린 건데. 예상치 못한 현상으로 생계를 위협당한 어민과 농민들. 전문가는 이 모든 게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지구온난화로 따뜻해진 기후 때문에 철새의 텃새화를 비롯해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매년 심해지는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줄일 방법은 무엇일까? 그 해답을 ‘탄소 절감’에서 찾은 경기 북부! 이상기후를 만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폐천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공원 조성부터 100%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태양광 시설까지 다양한 노력을 벌이는 중이라고. 경기 북부의 환경 살리기 프로젝트를 <기획취재>에서 만나본다. [슬기로운 이중생활] 각설이 스님의 불경(佛經)과 불경(不敬) 사이 경상남도 창원의 작은 사찰 ‘자비암’. 보기만 해도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는 이곳에 매일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데. 불경 외는 소리와 목탁 소리만 들리는 이곳에서 오후만 되면 각설이 타령이 울려 퍼진다는 것! 더 황당한 것은 이 불경(?)스러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자비암의 주지인 청정 스님(77)이라는 사실! 부처상 앞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주지 스님이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손으로는 빨래판 연주를 입으로는 염불 대신 타령을 부르는 각설이로 대변신한다는데. 44세의 나이에 남편과 사별 후 심한 방황을 했다는 청정스님. 그렇게 1년을 보내다 이제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한 삶을 살고 싶었다고. 어떻게 하면 행복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그때! 젊은 시절부터 넘치던 끼를 이용해 빨래판 연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한 것인데! 그렇게 시작된 공연이 벌써 32년째! 이제는 각설이 화장부터 의상까지 손수 제작해 온 동네 시장을 돌아다닌다고~ 연말을 맞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각설이 떡’을 준비했다는 청정스님. 유쾌함을 전하는 각설이 스님의 <슬기로운 이중생활>을 만나본다.
생방송 오늘 아침 4556회 2024-12-17MORE
[바로보기] 탄핵안 가결, 그 후 투표 불성립으로 첫 번째 탄핵소추안이 폐기된 지 일주일 후. 지난 14일에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었다. 투표 당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尹 대통령의 탄핵을 두고 탄핵 찬반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국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표결 결과는 가결. 곧바로 탄핵소추안 의결서가 윤대통령에게 전달됐고 윤대통령이 이를 받은 저녁 7시 24분 직무가 정지됐다. 전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탄핵소추안 표결 당일의 분위기를 돌아보고, 앞으로 헌법재판소의 심판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바로보기>에서 알아본다. [도전왕 김피디] 신비로운 물의 비밀을 밝혀라! CH) 산에서 짠물이 솟는 이유는?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한 마을. 이곳에 있는 한 야산에선 신비로운 물이 나온다고 한다. 겨울에도 얼지 않고 약 22년 동안 폭포수처럼 솟구쳐 나오는 물. 그런데 물에서 보통 물맛이 아닌 짠맛이 난다는데. 산에서 흐르는 물이 짠맛이 난다니 무척 수상해 보이지만 수질 검사에서 양호 판정까지 받았다. 주민들은 줄을 서서 이 물을 받아 가고 밥 짓기부터 배추 절이기까지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심지어 마을에는 짠물을 활용해 만드는 두부 공장이 생기기도 했다는데. 독특한 맛으로 마을을 살렸다는 신비한 물. 과연 신비로운 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도전왕 김피디>에서 알아본다. [밥상중계] 12월 셋째 주 이슈 CH)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CH) 목숨이 걸린 도전 CH) 죄인과 의인 사이 CH) 운명의 장난 CH) 영화가 아니라고? CH) 그만 세우세요 CH) 완주했덕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길을 걷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납치 시도한 남성! 잠시 후, 여성을 두고 도망가 버리는데. 어떻게 된 걸까? [목숨이 걸린 도전] 27층 아파트 꼭대기에서 위험한 점프 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 끝까지 무사할 수 있을까? [죄인과 의인 사이] 지갑을 훔치려던 한 남성. 그러나 CCTV에 딱 걸리고 만다. 그러자 180도 돌변하는데 [운명의 장난] 차를 밀어야 하는 남성과 차를 막아야 하는 남성. 운명의 장난처럼 계속 엇갈리는 두 남자의 이야기 [영화가 아니라고?] 달리는 차에 매달린 여성! 마치 액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데. 하지만 이 상황에는 엄청난 사연이 숨어있다. [그만 세우세요] 카센터 문을 고정하기 위해 쇠막대를 세우는 남성. 그런데 손을 놓자마자, 옆에 앉아있던 다른 남성의 발 위로 떨어지는데! 맞은 남성은 고의적인 행동이라 주장한다. 그런데 그 이유가 흥미롭다. [완주했덕] 마라톤 중인 사람들이 힐끗힐끗 쳐다보는 주자가 있다. 바로 거위! 경기를 위해 전용 신발까지 제작했다는데. 신기한 거위의 마라톤 완주! 함께 해보자. [우와한 개] 말대답하는 강아지가 있다? CH) 슈퍼犬스타 장군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공통으로 바라는 소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이 나와 '언어'로 의사소통하는 것. 그런데, 여기 이런 보호자들의 소원을 이뤄준 신통방통한 강아지가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8세 장군이! 장군이라는 근엄한 이름과는 반대로 세상 귀여운 동안 미모 자랑하는 장군이는 주인의 말에 대답하는 놀라운 강아지! 심지어 장군이는 호불호까지 명확해 자기가 좋아하는 단어를 들으면 짧게 "앙!"하고 짖고 자기가 싫어하는 단어를 들으면 길게 "아우우~~"하고 짖는다고. 어쩌다 보호자가 잔소리라도 할라치면 온 집안이 떠나가라 아우우~하며 말대꾸하는 통에 오히려 보호자가 장군이의 눈치를 보게 될 정도라는 후문이다. 이런 특별한 재주 덕에 장군이가 거주 중인 동탄에선 장군이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장군이만 떴다면 모두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퍼붓는다는데! 말대답하는 특별한 강아지 장군이를 <우와한 개>에서 만나본다. [알고계십니까] 접경지 평화를 지켜라! 지난 5월 말부터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으로 경기도 곳곳에서는 피해가 속출했다. 여기에 접경지역에서는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인한 소음피해로 수많은 주민이 고통을 받았다. 이에 분노한 탈북민과 마을 주민들은 대북 전단 살포 단체를 만들어 북한을 도발하기 시작했다. 특정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예고가 이어지자 경기도는 접경지역 연천, 파주, 김포를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 전단 살포 목적 출입 등의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을 내렸다. 위험구역 설정지에 특별 사법 경찰단을 배치한 경기도. 120여 명의 인원이 24시간 매일 순찰 중이며 언제든 출동 가능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 중이다. 그리고 군사분계선과 5km밖에 되지 않는 ‘대성동 마을’은 대남방송으로 인해 피해받고, 소음으로 인해 잠도 못 자는 상태! 경기도는 피해가 큰 마을에 방음 창호를 설치하고, 임시숙소 지원 및 건강검진 버스 등 의료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접경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생방송 오늘 아침 4555회 2024-12-16MORE
[찾아가 봄] 1) 탄핵 소추안, 이번엔? 2) ‘보수 텃밭’ 대구 민심은? 1) 탄핵 소추안, 이번엔? 지난 7일 상정됐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당시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은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 3명뿐이었고, 결국 탄핵안은 무효 처리됐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국민의 비판이 쏟아졌는데. 국회의원 사무실로 비난 문구가 가득한 근조화환이 도착하고, 집 앞엔 흉기가 놓여있기도 했다. 그리고 11일,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추후 상황 반영) 과연 14일 표결엔 국민의힘 의원 중 몇 명이나 참여할지 주목되는 상황. 현재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 분위기는 어떤지 취재한다. 2) ‘보수 텃밭’ 대구 민심은? 지난 대선, 윤 대통령에 무려 7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보수의 성지’로 불렸던 대구·경북 지역. 그중에서도 대구는 75.1%라는 압도적 지지를 보였던 곳이다. 그렇다면 지난 계엄 사태 이후 대구의 민심은 어떨까? 여전히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도 있지만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다. 게다가 대구 곳곳에선 이전과 달라진 분위기를 포착할 수 있었는데.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구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무엇이 변화했는지 알아본다. 국회 앞으로 달려온 사람들 CH) 달라진 집회, K-시위 문화 1) 연예계 덮친 탄핵 정국 후폭풍 전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주혁 씨는 300km가 넘는 거리를 달려 국회 앞을 찾았다. 평범한 회사원인 영국 씨는 일주일 동안 휴가를 냈다. 낮에는 법원 앞을, 밤에는 국회 앞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들뿐만 아니다. 일용직이지만 생업을 포기한 채 종일 국회 정문 앞에 앉아 있고, 가게 문을 닫고 여의도를 찾기도 한다. 모두 탄핵 시위에 참여하기 위함이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지만 시위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데. 특히 이번 시위에는 젊은 세대가 대거 참여하며 달라진 시위 문화도 주목받고 있다. 촛불 대신 형형색색의 응원봉 불빛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더불어 신나는 노래를 ‘떼창’하는 모습은 콘서트장을 떠올리게 한다. 기성세대 또한 직접 만든 응원봉을 들고, 아이돌 노래를 따라 부르며 시위를 즐기고 있었는데. 집회에 참여한 이들의 이야기부터, 달라진 시위 분위기까지! 현장의 목소리 들어본다. [비디오.zip] 세상에 무슨 일이 CH) 정신 못 차리는 곰 CH) 진정한 ‘무다리’ CH) 너희 정체가 뭐니? CH) 춤추는 코끼리 CH) 다섯 남자의 사연 CH) 별별 강태공 튀르키예에서 화제가 된 새끼 곰이 있다. 몸을 가누지 못하고 정신없는 모습.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왔다가 꿀을 먹었기 때문이라는데. 일본의 한 밭에서 사람의 다리 모양과 똑같은 무가 뽑혔다. 충격적인 무의 정체를 알아본다. 겉모습이 표범인 개가 있다. 녀석과 같은 미용실로 들어가는 개들은 모두 화려하게 변신한다는데. 미용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두 여성. 그런데 이들 뒤에서 함께 몸을 흔드는 코끼리. 하지만 코끼리가 춤을 추는 건 구조 신호나 다름없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삭발한 채 치마를 입고 단체로 춤추는 중년 남성들. 어색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소아암의 일종인 ‘신경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아버지였던 것. 이들이 춤을 춘 이유, 알아본다. 이 외에도 별별 강태공들의 모습까지! <비디오.zip>이 담았다. [변호사들] 어떻게 해야 하죠? CH) 호흡기 뗀 건 유족 CH) 잠들었는데 면허 취소? CH) 합법적인 배포 방법은? CH) 눈 때문에 발생한 피해 CH) 텃밭 함부로 사용했다가 큰일! CH) 음식 먹고 이 빠졌다? 다양한 사건을 법의 시각으로 풀어보는 <변호사들>. 첫 번째 이야기 <논란의 도마 위>다. 지난 7월 아이를 매트에 거꾸로 놓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은 태권도 관장. 아이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 사건 발생 11일 만에 사망했다. 유족은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병원 측과 합의해 연명치료를 중단했다. 그런데 문제는 태권도 관장이 호흡기를 뗀 건 유족이라며 아이 사망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고. 과연, 유족에게도 잘못이 있는 걸까? 음주 후 대리기사를 부른 남성이 운전석에 오른 후, 에어컨을 켜고 잠이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차량이 앞으로 주행하더니 화단에 부딪혔다. 음주 운전으로 800만 원 벌금형을 받게 된 운전자. 하지만 자신은 운전하지 않았다며 억울하다는데. 과연 변호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두 번째는 <법스타그램>이다. 길을 가다 보면 바닥에 전단지가 뿌려져 있거나, 나눠주는 사람을 종종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차량이나 집 현관 앞에 전단지가 붙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전단지를 합법적으로 배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눈 뭉치가 차량 위로 떨어지거나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지형지물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되는 경우가 있다. 눈 때문에 발생한 피해,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는 걸까? 마지막은 <오늘의 콜센터>다. 아파트에 있는 텃밭에서 갓, 열무, 고추 등을 경작한 사람들. 그런데 허가를 받지 않고 아파트 텃밭에서 경작하면 불법이라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식당에 방문해 오징어튀김을 시켜 먹은 손님이 이가 빠졌다며 보험 처리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물질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보험 처리를 해 줄 수 없다는 사장. 이런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함께 이야기 나눈다.
생방송 오늘 아침 4554회 2024-12-12MORE
[비상계엄 후폭풍] ‘우리가 무슨 죄?’ 불똥 튄 곳 서울 은평구의 한 고등학교의 등교 시간은 일반적인 등굣길과는 사뭇 다르다. 교복을 입고 등교해야 할 학생들이 어찌된 일인지 사복을 입고 등교하고 있었던 것. 그런데 이유는 어이없게도 12•3 비상계엄 사태 때문이라고! 지난 4일 국회의 비상 계엄령 해제요구안 가결로 비상계엄령은 공식 해제되었지만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표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면서 계엄령 사태가 길어져 가고 있는 상항에서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튄 것. 문제는 바로 윤 대통령을 비롯한 김 전 국방부 장관, 이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여 전 국군방첩사령관까지 모두 충암고 출신이라는 사실. 이른바 충암파 라인이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책임자로 지목되며 애꿎은 충암고 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된 것인데... 교무실로 빗발치는 항의 전화는 물론, 스쿨버스 기사에게 시비를 거는 사람, 욕설을 하거나 달걀을 투척하는 시민들까지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러한 상황이 억울하고 답답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한편 비상계엄 사태의 불똥은 학교뿐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튀고 있다.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말에 피해야 할 서울 도심 호텔 리스트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 때문에 호텔 업계와 여행 업계 모두 연말 성수기를 맞았지만, 현재 전에 없는 예약부진과 매출감소를 겪고 있다. 또한 불황 속에서도 연말 대목을 기대했던 서울 주요 상권의 식당가도 손님이 없어 애를 태우는 것은 마찬가지다. 비상계엄 사태의 유탄을 맞은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윤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 현장을 직접 취재했다. [한강 노벨상 수상] 어떤 메시지 전했나? 10일 밤 12시,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는 영광스러운 밤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시상식에서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 메달과 증서를 받은 후에 만찬장에서 약 5분간의 수상 소감을 진행한다는데.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한강의 메시지가 국제적 화제를 모은 만큼 만찬 자리에서 내놓을 수상 소감에 벌써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비상 계엄령 사태에 입을 열며 무력과 강압을 반대했고 7일에는 ‘빛과 실’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폭력과 고통-아름다움과 사랑이 공존하는 세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 소설에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의 비극적인 역사를 되새기는 것을 넘어, 전 세계에 ‘사랑’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해온 소설가 한강. 그녀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지금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가 맺은 진정한 ‘결실’을 보여줬다. 대한민국 문학 역사에 있어 더욱 뜻 깊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 한강이 수놓은 스톡홀름의 밤인 2024 노벨상 시상식 현장을 생생히 느껴보자. [이러다 큰일 나] 비뚤어진 치아, 방치하면?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한 10살 김민수(가명)군과 부모님은 요즘 걱정이 많다. 영구치인 송곳니 부분이 다른 치아 위로 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치와 영구치가 공존하는 혼합치열기에 치과 검진을 잘 하지 않으면 부정교합이 생기거나 영구치가 자리를 잘못 잡아 다른 치아의 뿌리를 갉아먹으며 나오다 소중한 영구치를 잃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최근 어린이들의 부정교합 발병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잘못된 습관이나 구강 내 공간이 부족하면 덧니 같은 부정교합으로 발현된다. 손가락 빨기, 턱 내밀기, 혀 내밀기, 입술 깨물기, 턱 괴기, 음식물 한 쪽으로 씹기 등. 잘못된 습관이 늦은 나이까지 지속되는 경우, 상악골의 변형을 일으키고 치아 위치도 변화시켜 부정교합을 초래하곤 한다. 문제는 이런 부정교합을 방치하면 치아와 구강 건강 뿐 아니라 전신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턱관절 통증, 턱소리 (딸깍소리), 입벌림 제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부정교합으로 인해 음식물을 적절히 씹지 못하면 소화 효율이 떨어지고 이는 위장에 부담을 주거나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뚤어진 치아는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치열이 고르지 않으면 칫솔질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돼 충치는 물론 잇몸 염증이 심해지는데 이 염증 물질이 혈관을 타고 온몸에 퍼지며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과 치매, 심혈관계질환 발병의 위험마저 커질 수 있다. 치과 전문의와 함께 비뚤어진 치아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을 알아보자. [시골에서 돈을 벌다] 회사 스트레스, 귀농으로 타파 (ch) 새싹인삼으로 월 500만 원 풍요로운 산천과 바다를 품고 있는 전남 영광. 이곳 작은 농촌 마을에서 특별한 꿈을 일궈가고 있는 부부가 있다. 바로 귀농 6년 차 양진선(52)원도경(53) 부부다. 오랜 기간 대기업 제과 회사에 종사하며 탄탄대로 삶을 보냈었지만, 그것이 오히려 미래가 정해진 의미 없는 삶처럼 느껴졌다는 진선 씨. 과감하게 퇴사를 선택하고 자신만의 사업에 도전하고자 고민하던 찰나, 아내 도경 씨의 권유로 함께 귀농을 시작했다는데. 무려 1년간 귀농 교육 학원에서 공부하며 철저히 준비한 부부의 귀농 아이템은 바로, ‘새싹 인삼’이다! ‘새싹 삼’이라고도 부르는 이 새싹 인삼은 일반 인삼과는 달리 뿌리, 줄기, 잎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어린 인삼인데, 스마트팜으로 수경 재배하면 쾌적한 환경에서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일할 수 있단다. 부부는 현재 국내에서 보기 드문 새싹 인삼 농업 성공자로서 각종 강의를 비롯해 일본 수출까지 앞장서고 있다는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욱 대중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새싹 인삼 라테, 식혜, 차 등 2차 가공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면서 사업화를 이뤄냈다. 게다가 부가 수입으로 일반 하우스 재배도 운영하고 있는데, 작은 면적 대비 확실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품종명 ‘흑하랑 상추’라는 희귀작물을 선택했다고 한다. 덕분에 고향집 단칸방에서 시작했던 귀농 사업은 이제 제법 규모를 확장하며 연 매출 1억이 넘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는데. 활달하고 추진력 좋은 여장부 아내 도경 씨와, 늘 차분하고 신중한 남편 진선 씨. 너무도 다르지만, 그래서 더욱 잘 맞는 성격 덕에 무한한 열정과 기발한 아이디어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도시에서와는 달리 가족도 건강도 안정적으로 가꾸며 귀농 행복 제대로 누리고 있다는 두 사람. 남들과는 다른 농업의 판로를 개척해나가며 하루하루 성공의 싹을 틔우는 부부의 유쾌한 일상을 만나본다. [SNS탐험대] 1) 딸 약값 46억, 아빠의 호소 2) 소문난 카페의 비결은? 1) 딸 약값 46억, 아빠의 호소 최근 화제가 된 가족이 있다. 아빠 전요셉 씨가 국토대장정을 SNS에 올리며 시작됐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24일 동안 총 880km를 걸었다고 하는데. 국토대장정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3살짜리 딸 사랑이의 치료비 때문이다. 2023년 9월 사랑이는 듀센근이영양증을 진단받았다. 해당 병은 근육에 문제가 생겨 30대에 이르러 사망하게 되는 희귀질환으로, 최근 미국에서 승인된 유전자 치료제가 있지만 치료비용은 330만 달러. 한화로 무려 44억 7,030만 원이다. 아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생겼지만, 비용의 문턱에서 좌절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러던 중 칠레에 똑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엄마가 국토대장정을 통해 53억 원 이상의 모금을 모아 치료를 받게 된 사례를 보고 전요섭씨도 용기를 냈다. 무릎 수술을 4번이나 했던 그는 아내의 만류에도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국토대장정을 떠나 모인 후원금은 15억 원.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절망 끝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랑이 가족을 만나봤다. 2) 소문난 카페의 비결은?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장소가 된 카페! 미술관인지 구분이 안 가는 화려한 카페들부터 직장인의 비타민이 되어주는 카페들까지 현재 대한민국은 카페 열풍 속에 빠져있다. 그런데 이렇게 우후죽순 늘어나는 카페들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동네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오는 카페들이 있다는데!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사장님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답은 바로 ‘우유’. 국산 우유를 사용해 모든 음료의 풍미와 고소함을 살리기 때문이란다. 실제로 손님들의 반응 역시 이 카페들은 우유가 뭔가 다르다는데! 그들이 국산 우유를 고집하는 건 맛뿐만이 아니다. 신선도 역시 수입멸균우유에 비하여 월등히 우수해 믿고 손님들에게 대접할 수 있다고 한다. 도대체 국산 우유가 뭐가 좋고, 뭐가 다르기에 이렇게 사장님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걸까? 동네 주민들에게 보물 같은 공간이 된 카페들의 비결을 파헤치고 국산 우유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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